국악 창작뮤지컬 수난이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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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캠 관리자
2024.10.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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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악창작뮤지컬 수난이대
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
2024. 12. 28 - 29. 양일 13시, 16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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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 청춘들이 한국사의 굵직한 굴곡을 끄집어내어,
쉼 없이 노래하고 춤을 춘다!
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,
어릴적 교과서에서도 만났던 하근찬 작가의 소설 '수난이대'가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하다.
원작 : 하근찬 / 각색·연출 : 송다훈
시놉시스
삼대독자인 아들 '진수'가 전쟁터에서 돌아온다는 통지를 받고 들뜬 마음으로 정거장으로 향하는 아버지 '만도'. 만도는 휘청휘청 외나무다리를 건너 고등어를 한 손에 사 들고 터무니없이 일찍 기차역에 도착한다.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징용에 끌려가,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만도는 당시 일을 회상하며 아들을 기다린다. "저편에서 기차소리가 들어온다!"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만도. 이때, 선명히 들리는 아들의 쉰 목소리... "아부지!". 만도는 아들을 보고는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는데...
끙- 끙. 부자가 걸어간다.
묵묵히, 굳세게.
고등어 한손을 '꽉!' 움켜쥔 채, 그들만의 빛을 향해.
거대한 시간을 관통한 저 부자가 한줄기 의지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새삼스레 바래본다.
불구적 시간을 걷는자 과연 누군가?
우리의 손에는 무엇을 '꽉!' 쥐고 있는가?
휘청- 휘청, '수난삼(三)대'여!
이제 우리의 의지를 붙잡을 시간이다.
공연개요
공연명 │ 국악창작뮤지컬 수난이대
공연장소 │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
공연일시 │ 2024. 12. 28 - 29. 양일 13시, 16시
러닝타임 │ 90분
예매 │ 인터파크티켓
주관 │ 극단호혈
후원 │ 경기도 경기문화재단
문의처 │ 010-3142-4386
* 본 공연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4 경기예술지원 2차 경기예술 생애 첫 예술 사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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